듀오 오브로젝트, 봄캐럴 후발주자 출격…신곡 '봄이라서 발매함' 기습 공개

[사진=RBW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음악하는 형제 오브로젝트(오태석, 윤닭)가 봄캐럴 후발주자 노린다.

오브로젝트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봄이라서 발매함'을 기습 발표한다.

신곡 '봄이라서 발매함'은 따뜻한 봄 날씨에 들떠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말을 거는 남자의 설레는 기분을 표현한 포크 장르의 곡으로 계절과 어울리는 봄 시즌송이다. 이번 신곡은 오브로젝트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봄날에 느끼는 설렘을 담았다.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거짓말이잖아' '가볍게 한잔해' '필 소 굿'(Feel So Good) 등 데뷔 이래 직접 작업한 음악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브로젝트는 신곡 '봄이라서 발매함' 역시 직접 작사, 작곡했고 편곡은 RBW의 윤영준 프로듀서와 공동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브로젝트는 앞서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싱글 스탠딩에그와의 콜라보 곡 '도즈 워 더 데이즈'(Those Were The Days)를 발매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높였다. 첫 번째 미니앨범은 당초 4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연기했다.

오브로젝트는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소속사에 싱글 발매를 제안했다. '봄이라서 발매함'을 시작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전까지 매달 새로운 음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브로젝트는 지난 15일 홍대 라이브클럽 롤링홀에서 개최된 '봄탄다프로젝트 : 오! 우연히 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꾸준히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