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즐기는 물놀이…캐리비안베이, 22일부터 순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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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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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50일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순차 오픈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실내는 물론, 야외 시설 전체의 평균 수온이 29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오는 22일에는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풀 전 구간이 오픈한다.

야외 유수풀 주변으로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들도 마련돼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29일에는 폭 120m, 길이 104m의 '야외 파도풀'이 추가 오픈한다.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의 스릴 시설들도 5월 중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캐리비안베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면 한층 편리하다.

캐비앱에서는 이용권 뿐만 아니라 캐리비안 베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베이코인과 비치체어, 빌리지 등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외에 운영 시간, 어트랙션 대기 시간, 추천 코스, 여유있는 레스토랑 등 다양한 정보들이 앱을 통해 제공된다. 

캐비 앱은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캐리비안 베이'를 검색한 후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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