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인 김영범 씨는 지난 13일 밤부터 18일 오전 9시 시작된 개통행사까지 이곳에서 5박6일을 지새웠다. 이는 2009년 통신사의 스마트폰 개통 행사가 시작한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이다.
김 씨는 지난 대기 기간 6일 동안 SNS 및 온라인 상에서 다수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행사 내내 밝게 웃으며 "제품을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게스트로 참석한 김연아 전 피겨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 역시 추첨을 통해 김 씨가 당첨됐다.
SK텔레콤은 개통 1호 고객인 김씨에게 삼성전자 SUHD TV와 인기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2∼8호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9∼100호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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