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16회계연도의 세입·세출결산서 확인 및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남구청이 작성한 결산서와 실제의 재정집행 기록이나 증빙 등을 수집, 평가, 확인, 분석해 정보이용자가 재정집행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남구의회에서 선임한 남구의회 박성진 의원 및 세무사 2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이 19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6월 남구의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구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2016회계연도 종료 이후 3개월에 걸쳐 결산검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왔다"며 "결산정보를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활용하고 구의 행·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구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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