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17일 상황실에서‘2017 논산시 자살예방 생명존중위원회’(이하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자살예방 생명존중위원회는‘논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과 자살예방대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목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논산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약사회, 변호사, 노인회, 여성단체 협의회, 건양대학교, 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 14명의 기관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체계구축 및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논산 만들기를 위해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홍성목 부시장은“자살문제는 한개 기관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지역 전체가 함께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라며“앞으로도 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위원회의 의견을 논산시 자살예방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해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직장인 up&down(업앤다운) 건강상담실 확대 운영,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고위험군에 대한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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