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이 2017년도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은 2015년 첫 실시 이후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22개 조합, 50명 내외로,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세종, 광주/전남, 전북, 강원, 제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채용 직렬은 일반관리직이다.
공동채용의 형식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사전에 접수를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시험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경제학,민법,회계학 중 택1)),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지역 거주자 및 지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5월 8일, 필기시험은 5월 13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최종면접을 거처 6월 12일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한다.
신협중앙회 정재용 경영전략팀장은 “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 제도를 통해 일선 회원 조합의 채용 관련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등의 순기능과 함께 선발된 인력의 업무 적응도와 업무 수행능력이 우수해 회원 조합의 만족도가 높아 3년 째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공동채용을 실시하므로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신협에 지원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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