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7일 대중교통계획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양 시장을 비롯, 시의원, 관계전문가, 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대중교통계획 연구용역 수행기관 ㈜태조엔지니어링, 지능형교통체계 연구용역 수행기관 ㈜동림, 공주대산학협력단의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시가 추진하는 지방대중교통계획은 2017년부터 5개년 목표로 ∆대중교통 현황분석 ∆기본목표 및 계획지표 설정 ∆대중교통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차별 투자사업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의 구성 요소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속시켜 구성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토록 하는 차세대 교통체계 및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발표에서는 ∆교통신호 온라인제어 확장 ∆교통정보 수집체계 개선 ∆도로전광표지판 운영개선 ∆영상감시체계 확장 ∆불법주정차 단속체계 ∆광명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타기관 연계방안 협의체 구성 ∆ITS정보 분석방안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정밀 분석 결과 등이 논의됐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큰 틀에서 구상되어 장래 추진할 내용을 담아내야 한다”며 광명시 산업단지 조성, KTX광명역과 인근 도시 노선 연계, 신안산선 학온동역 신설 대비, 광명동에서 사당역 구간 운행, 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라 연계 노선 방안 등에 관해 검토 등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한 보완을 통해 이달 말 중 경기도와 국토부에 제출하여 심의 과정을 거친 후 지방대중교통 및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하여 점진적으로 최종 내용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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