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한주)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이동세탁차량 2대와 1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부피가 큰 이불, 담요, 겨울옷 등 1,000kg를 수거해 세탁과 건조까지 마쳐 각 가정에 배달했으며, 현재까지 1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세탁물을 전달받은 임 할머니는 이불 보따리를 만져보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김모씨도 “어르신이 보송보송한 이불을 덮고 편하게 주무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읍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전국 36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포함되어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행복이룸 집수리 △술이홀 누리보듬행복탕(목욕서비스 제공) △가족희망찾기(가족사진 촬영) 등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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