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 "북한, 국제사회 압박에 반응 보여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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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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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 당국자가 18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화된 압박에 대해 반응을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북한에 대해 경고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식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는 없지만 북한에 대한 중국의 원유공급 중단까지 언급되고 있다"며 "북한이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한다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취해야 할 반응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측면에서 볼 때 미사일 도발 중지 등이 있다"며 "북한이 태도를 바꾸면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이뤄나간다 했으니 그런 방향으로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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