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5월 12일부터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에 ‘1년 느린 우체통’을 설치한다.
‘1년 느린 우체통’에 축제방문 소감이나 가까운 지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넣으면 1년간 유성구 기록관에 보관하고, 2018년도 축제 개최 직전 기재된 주소로 ‘느리게’ 배달된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기록사랑 체험관’을 통해, 1년 느린 엽서 보내기, 디지털 방명록 남기기, 특수 퍼즐 맞추기 등 주민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매력을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기록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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