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공작기계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전시회(CIMT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IMT는 198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1639개 사가 참가했다. 15만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주최측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한 금속가공 전후방 기업들은 CIMT를 신기술 및 신제품을 내놓는 장으로 생산제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하고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CIMT 2017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엔드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기종과 스마트한 제조환경을 실현할 해법을 홍보한다.
2스핀들 터닝센터, 복합 5축 가공기, 5축 머시닝 센터 등을 포함한 총 7기종을 전시하며, 로봇시스템을 적용한 알루미늄 휠 가공에 특화된 자동화 라인을 소개하며 자동차 산업에서의 두산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장비인 DNM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생산라인의 각 장비를 실시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사의 제조환경을 진화시킬 두산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기술 아이두(aIDoo) 컨트롤 솔루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한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춘 고객지향성 신제품 출시, 강력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강화, 수요산업별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함으로써 ‘중국제조 2025’로 불리는 중국의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지역 매출 증대는 물론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The Reliable Partner)’라는 인식을 중국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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