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가족특혜논란' 서영교, 민주당 지역공동선대위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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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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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무소속 의원이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중랑구갑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사진=이창환 인턴기자]


아주경제 김지윤 인턴기자 = 서영교 무소속 의원(서울 중랑갑)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중랑구갑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선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번에 가족문제로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1·2심 모두 무죄로 판명 났다"며 "야당에 대한 무리한 편파, 정치적 기소가 아니냐는 평이 많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저는 태완이법을 만들어 살인범 공소시효를 없앴고,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도울 구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국회의원 한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해 7월 '가족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여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그러나 서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 중랑갑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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