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으로 떠나는 산정호수 별★빛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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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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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대표관광지 산정호수는 이미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일찌감치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이처럼 산정호수가 명소로 꼽히는 것은 호수 주위를 두른 산들이 호수와 어우러져 빚어내는 빼어난 경치 때문이다.

최근에 포천시(포천시장 김종천)에서는 이러한 수려한 산정호수를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산정호수 별빛여행’이라는 테마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별과 달, 호수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산정호수 별빛여행은 3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있는데, 맑고 순수한 자연의 빛[하동 산책로], 소중한 인연과 만남의 빛[조각공원 산책로], 포근하고 감미로운 사랑의 빛[호수산책로]로 구성돼 있다.

하동에서 상동으로 이어진 하동산책로는 숲속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산책로로 이곳에서는 폭포와, 궁예테마길 등 스토리가 있는 숲속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조각공원 산책로는 상동주차장에서 연결된 산정호수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조각품이 빛의 향연을 이루는 공간으로 조명이 만들어 내는 예술작품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다.

호수산책로는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수변산책로로, 호수 물 위의 잔잔한 호수가를 거닐며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산정호수를 만날 수 있다.

야간조명 운영시간은 매일 해진후부터 밤11시까지로, 푸른 산과 맑은 호수로 별빛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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