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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조달청,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우수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2만1천384㎡ 규모 전시장을 확보해 참여기업을 지난해 250여 개 사에서 270여 개 사로 확대했으며, 참가 부스 수 역시 지난해 978개에서 올해 1,010개로 늘렸다.
주 전시품목은 조달청 등록 우수 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물품, 신기술 인증제품 등으로, 전시관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경기도 특별관’, ▲‘해외기업관’, ▲‘정부조달관’, ▲‘새싹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B2G(기업-정부), B2B(기업-기업) 위주에서 B2C(기업-소비자)까지 거래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을 조달가의 10~20%까지 할인함으로써 일반 관람객 유치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중 경기도 기업은 일반관(조달등록 업체 전시관) 56개사 143부스, 특별관(조달 미등록 업체) 49개사 97부스 등 총 105개사 240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경기도 특별관’을 마련해 경기도 내 공공조달시장 진출 희망업체들의 판로개척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수요기관 및 바이어 대상 제품설명회, 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공공구매 담당자를 위한 구매실무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양호 조달청장, 최성 고양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서울역, 용산역, 정발산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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