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외인‧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2.70포인트 오른 2148.4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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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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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13%) 오른 214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통신업이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섬유의복과 건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등도 0.5% 이상 올랐다. 반면 화학과 운수창고, 기계, 음식료업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0.14% 하락한 20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네이버는 각각 -2.08%, -0.89%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유가회복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등으로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각각 0.89%, 1.19%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아남전자가 첨단 음성인식기술 적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등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부토건은 신일유토빌건설이 중국 광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회생법원에 삼부토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포인트(0.84%) 오른 634.7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1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 휴젤이 최대주주 변경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6% 이상 뛰었다. CJ오쇼핑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이상 상승했다. 또 더블유게임즈는 미국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 다운 인터랙티브를 인수한다는 공시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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