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쁘띠엘린은 세이지폴의 ‘본본 유아 식탁의자’가 국내 유아 식탁의자 최초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10월에 출시된 세이지폴의 ‘본본 유아 식탁의자’는 후면에 스크류 핸들이 부착됐다. 핸들을 이용해 입식이나 좌식 등 주거 환경에 맞춰 손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원목의 느낌을 살리고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해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럽산 친환경 목재와 무독성 페인트를 사용하고, 100kg 하중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도 높였다. 특히 등받이는 아이 등이 자연스럽게 밀착될 수 있는 103°, 좌판은 5° 각도로 설계했다. 때문에 척추 전문의인 서울나우병원 정재윤 원장으로부터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유아 식탁의자 제품으로 추천받기도 했다.
세이지폴 제품 개발 담당자는 “국내 유아 식탁의자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작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해 기능과 디자인을 둘 다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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