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100회’이영은,박하나의 진심어린 사과에 고소장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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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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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빛나라 은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KBS '빛나라 은수' 100회에선 오은수(이영은 분)가 김빛나(박하나 분)의 진심어린 사과에 고소장을 찢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최 여사(백수련 분)는 김 여사(남능미 분)에게 가서 무릎을 꿇고 “제발 은수를 설득해 우리 빛나 감옥가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사정했다. 김 여사는 “내 손녀가 8년 동안 전과자로 살 동안에는 가만 있더니 자기 손녀 감옥 갈 것 같으니 이렇게 사정해요?”라고 말했다. 이를 김빛나가 보고 말았다.

김빛나는 최 여사와 함께 식사를 하고 윤가식품에 찾아가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사직서와 이혼합의서를 전달했다.

김빛나는 “재산 분할 소송 할 리는 없으니 양육권만 합의해줘요. 아이 내가 키울 수 있게 해 주세요”라며 “제가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죠?”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그냥 선생님이 미웠어요. 나는 엄마도 없는데 예쁜 엄마도 있고.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피아노를 그만 둘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빛나는 “고소장 제출했어요?”라고 물었다. 오은수는 “겨우 그거 궁금해 사과한거야?”라고 소리쳤다.

김빛나는 “고소장 제출하세요”라고 말했다. 오은수는 책상에서 고소장을 꺼내 고소장을 찢었다.

박연미(양미경 분)는 김빛나에게 밥을 사 주며 “빛나 씨에게 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은수 뿐이에요. 2-3배 벌을 줄 것이니 식사 든든히 하세요”라고 말했다.

박형식(임지규 분)은 윤수민(배슬기 분)에게 자신의 자식들의 어머니가 고모로 돼 있음을 알렸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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