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오는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TV 전용관’을 통해 ‘일자리’를 테마로 한 웹 예능 ‘수원견문록 시즌 2’를 선보인다.
수원 생활 12년 차로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탈리아 로마 청년과 수원을 처음 접하는 개그 청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수원 견문록 시즌 2’는 총 8부작(편당 10분 내외)으로 꾸며진다.
‘수원 견문록 시즌 2’는 주인공들이 수원의 스포츠, 복지·육아, 환경,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체험하며 겪는 상황을 보여준다. 에피소드별로 해당 분야의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함께 출연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4일과 다음 달 1일에 공개되는 1, 2부 에피소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편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젊은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조명한다. 수원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 소개와 출연자, 시민의 찰떡 호흡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방영 기간에 맞춰 수원 iTV 홈페이지(http://tv.suwon.go.kr)에서 시민참여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첫째, 둘째 주 월요일에 방영된다.
수원시가 도시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웹예능 ‘수원 견문록’은 지난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테마로 무예24기, 태권도, 수원화성 등 야경 명소와 먹거리 등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 TV 전용관을 통해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진행 시 공보관은 “지난해 수원을 잘 아는 외국인과 수원을 모르는 내국인 출연자의 조합으로 수원 견문록이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 2를 제작하게 됐다”며 “올해 화두인 일자리를 주제로 훈훈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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