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문재인 4.19 묘역 참배 "미완의 4.19혁명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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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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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명록에 '정의로운 통합 완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4.19 민주 묘지를 찾았다. [사진=이창환 인턴기자]


아주경제 대선 TF=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인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북구의 4·19 민주 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김지윤 인턴기자]


문 후보는 방명록에 '촛불로 되살아난 4.19 정신 정의로운 통합으로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4.19혁명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자랑할만한 민주 혁명"이라고 규정한 뒤 "우리가 그 혁명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미완의 혁명이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항쟁, 6월 항쟁을 거쳐 이번에 촛불혁명으로 살아났다"며 "이번이야말로 기필코 미완의 4.19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예정된 TV토론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것외에 다른 각오가 있겠냐"고 답한 뒤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을 완성시키는 대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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