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꿈꾸는 토요일…‘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월부터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9 0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이하 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이하 한문연),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900여 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의 시설에서 진행한다.

진흥원은 1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의 소장품과 전문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술을 배운 적이 없는 아동이 음악·미술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꼬마작곡가’,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문연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8개 문예회관에서 8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예회관의 뮤지컬·클래식·국악 공연, 전시회 등과 연계해 이루어진다.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단체, 콘텐츠 등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6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교육 장소와 교육 내용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누리집(http://toy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여 신청은 우선 접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시작한 지 6년 차가 되었고, 규모 면에서 많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