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 정보보호위원회' 개최…보안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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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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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이버 공간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보안위협이 일상 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지능화되면서, 롯데정보통신이 증가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롯데정보통신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그룹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위원회는 롯데그룹의 보안 정책을 의결하고 조정하는 의사결정 협의체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계열사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부서장 등 총 113명이 참석했다. ‘Security for Industry 4.0’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 방안 및 그룹의 정보보안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 위기 대응 프로세스 재정립 △ 개인정보보호 전담 조직 수립 기준 마련 △ 정보보호 수준진단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정보보호 전문가인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최신 보안 트렌드 공유 및 대응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 복합인증 △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 VDI망분리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전시해 참석한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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