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그룹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위원회는 롯데그룹의 보안 정책을 의결하고 조정하는 의사결정 협의체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계열사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부서장 등 총 113명이 참석했다. ‘Security for Industry 4.0’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 방안 및 그룹의 정보보안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 위기 대응 프로세스 재정립 △ 개인정보보호 전담 조직 수립 기준 마련 △ 정보보호 수준진단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정보보호 전문가인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최신 보안 트렌드 공유 및 대응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 복합인증 △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 VDI망분리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전시해 참석한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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