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탁결제원 통한 자금조달 0.5% 줄어든 7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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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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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7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직전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해도 4.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7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72조8000억원)보다 0.3% 줄었고 직전분기보다는 1.8%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규모는 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4000억원)에 비해 3.7%, 직전분기(7조2000억원)에 비해서는 2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 비중은 특수채(31.3%), 금융회사채(25.1%), 일반회사채(16.5%), 파생결합사채(7.4%), CD(6.7%), 특수목적법인채(6.4%), 국민주택채(4.1%), 지방채(1.3%), 지방공사채(1.2%) 순이었다.

일반회사채(8조1000억원)와 금융회사채(12조8000억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3%, 52.3% 늘었지만 그 밖의 종류는 줄었다.

현재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4261개사, 등록잔액은 1042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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