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IBK기업은행, 신성장산업에 1.5조 우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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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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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과학 등 4차 산업혁명 기업에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증료 지원, 기술평가료 지원, 공동 투자, Kibo-Star 벤처기업 육성 등 전 분야에 대한 포괄업무에 관한 것이다. 

보증료 지원 대상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 R&D 보증기업 등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100억원이다.
 

(왼쪽부터)기보 김규옥 이사장, 기업은행장 김도진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110억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5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해 기업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체질을 개선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금융을 지원해 기술금융 시장에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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