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관세청은 19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태국 관세청 원산지 담당과장 등 9명과 원산지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검증 절차와 사례를 공유하고 원활한 FTA 이행을 위한 원산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태국에 전자원산지 증명 시스템을 소개하고 양국 수출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원산지증명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제안했다.
양국은 앞으로 전자원산지 증명 시스템 도입과 원산지 검증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 체결 관세 당국 간 실무회의를 꾸준히 개최하고 전자원산지 교환 대상 국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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