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9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의료기관, 학교보건관계자, 사회복지시설 보건담당자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지정된 254명이 참석했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은 소속 집단에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함으로써,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도와 감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양경호 역학조사관은 강연에 나서 질병정보 모니터망의 운영 목적, 법정 감염병의 종류와 증상, 발생 시 신고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학생·근로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결핵예방 수칙 ▲기침예절 ▲건강레시피 등의 건강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필운 시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신종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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