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여행…글로벌 소셜 앱 '틴더'의 '패스포트' 기능과 함께

  • 해외여행 원하는 나라로 자신의 위치 이동 가능해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글로벌 소셜 앱 틴더(Tinder)가 나의 위치를 알리며 여행 중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내가 계획한 여행 루트로만 여행하기보다 각 나라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얻은 정보로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틴더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후 최대 6장의 사진과 자기소개로 프로필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프로필 내의 ‘내 Tinder Plus’ 버튼을 클릭하면 패스포트를 찾을 수 있다.

해외 여행객들은 '패스포트' 기능으로 여행 경로에 따라 원하는 위치 설정이 가능하다. 가령 미국 뉴욕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변경하고 싶다면 해당 도시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지도에서 도시를 선택하면 자신의 위치가 뉴욕으로 이동된다. 위치 변경 후에는 현재 뉴욕에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프로필을 발견 시에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된다. 상대방 또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였다면 매칭이 되어 대화를 할 수 있다.

단, 패스포트 기능은 틴더의 프리미엄 버전인 ‘틴더 플러스 (Tinder Plus, 한화 약 1만1401원)’를 구매 후 사용 가능하다.

패스포트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이용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틴더는 일일 2600만 건, 누적 110억 건의 매칭이 이뤄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 데이팅 앱이다.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틴더는 전 세계 새로운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110여개 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톱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소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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