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영국 런던 증시를 제외하고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46% 하락한 7,114.36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조기총선을 요구한 가운데 정치적 불확성이 커지면서 하락세 지속됐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3% 오른 12,016.4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7% 오른 5,003.73를 기록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41% 오른 3,423.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파운드화는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친화적인 정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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