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융·복합 산업을 의미한다.
참가 여행사는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온 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마이스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도내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관광코스 상품을 논의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 또는 기업, 여행사 등의 단체에서 지역 내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마이스 관광상품을 개발할 경우, ‘경기도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제도’에 따라 사업비의 일정 금액을 현물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원금액의 70% 이상을 해당 시·군 내 업체에 사용해야 한다는 지원조건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광희 도 관광과장은 “도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마이스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다”며 “중화권과 더불어 특히 동남아권의 마이스 시장 확대를 위해 시·군, 마이스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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