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5%)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과 현대인 뗄 수 없는 관계가 된지 오래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점차 보편화 되어 원격제어는 물론, 음성인식과 인공지능까지 더해져 소비자의 마음까지 읽어주는 가전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스마트가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네스프레소, 혁신적인 맞춤형 캡슐 커피 머신 ‘엑스퍼트’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에서 새롭게 선보인 커피머신 ‘엑스퍼트’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엑스퍼트’는 리스트레토(Ristretto), 에스프레소(Espresso), 룽고(Lungo)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아메리카노(Americano) 사이즈를 추가해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제공하며, 뜨거운 물을 별도 추출 기능과 3단계 물 온도 조절 기능으로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LG전자, 스마트한 기능이 돋보이는 ‘로보킹 터보 플러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는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청소 모드 선택과 청소 명령, 예약 설정이 가능하다. '청소 다이어리' 기능을 통해 청소 상태를 지도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소를 끝내거나 청소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로보킹 터보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고, 스마트 진단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고장 여부와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전자,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 워시’
삼성전자가 전자동 세탁기와 대용량 드럼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플렉스워시’를 출시했다.
삼성 ‘플렉스워시’는 시작·중지·모니터링 등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 했다.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으로, 3도어 시스템의 완성으로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으며, 다양한 소재와 색상에 따른 세밀한 의류관리를 위해 나누어 세탁해야 하는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도 대폭 절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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