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김세중 신장내과 교수(사진)가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는 세계적인 인명사전 발간기관이다. 1899년부터 과학·공학·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심사해 해마다 인명사전을 내고 있다. 이 가운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겐 평생공로상을 준다.
김세중 교수는 급성신장손상의 새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약물독성시험을 위한 인공신장칩을 개발하는 등 중요한 학술적 연구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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