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유벤투스 선수들이 올 시즌 해온 것들을 축하한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수비적으로 매우 잘했다.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단순한 패스 실수로 카운터어택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가 2경기 연속 무득점하는 것을 잘 보지 못했다”며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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