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부산지역 근육장애인협회 회원들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전날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50명을 초청해 부산공장 견학 행사를 했다.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근육병을 앓는 근육장애인들의 재활 지원, 복지증진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최영주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차체, 도장공장과 최종 조립라인까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전 과정을 둘러보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효성 르노삼성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자동차 생산 과정을 처음 접하는 장애인들에게 부산공장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르노삼성차 노사는 앞으로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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