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재무성은 무역 통계 속보 예비치를 발표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수입은 15.8% 늘었다. 수입은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처럼 수출이 급증한 것은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수출 증가 폭은 시장의 예상치인 6.2%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는 2015년 1월 16.9% 이후 최대폭이다.
일본의 수출은 2015년 10월부터 14개월간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