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브랜드…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위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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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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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홍성축산업협동조합과 MOU 체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홍성축산업협동조합과 MOU 체결[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지역을 대표하는 ”홍성축산업협동조합(이하 홍성축협)“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장기윤 원장)이 지난 19일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HACCP 인증원 장기윤 원장과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해 양 기관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는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 1월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홍성축협 소속 농가 및 판매장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홍성축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홍성축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장기윤 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축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홍성축협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빠른 시간 내에 획득해 소비자가 선호하고, 충남지역을 넘어선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대영 조합장도 “홍성한우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하는 한우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제품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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