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 CJ인재원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 30명을 초청해 직접 향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조향 교육기관 센토리의 조향 강의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한 올리브영 임직원 봉사단 30명이 봉사자로 참가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향수를 만들고, 직접 제조한 향수를 통해 정서를 환기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시각 이외의 감각을 많이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강한 아름다움'을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업의 특성을 나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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