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재단창립 8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 남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222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200포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장애인이 운영하는 ‘꿈이룸가게’에서 쌀을 구입해 부산 남구 장애인협회와 부산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나눔재단의 창립일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 쌀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분들에게 든든한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꿈이룸가게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의 운영가게를 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수리해 주는 장애인 소상공인 자립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4곳(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23호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15개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누적 38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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