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농협에 총기 강도, 경찰 "범인 외국인인 듯"…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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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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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북의 한 자인농협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1시 55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복면을 한 남성이 침입해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범인이 총을 한 발 쏘자 겁에 질린 직원들은 요구대로 자루에 돈을 담아줬고, 돈을 챙긴 범인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우리 말이 서툴렀다는 직원들의 증언에 범인이 외국인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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