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앞으로 장애아동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보육,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진력하여 이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에 제정된 ‘한국수화 언어법’과 ‘점자법’을 통해 시각, 청각 장애인들이 겪는 의사소통과 정보접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올해는 2022년까지 추진해 나갈 ‘제5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해"라며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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