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반기 경기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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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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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증기업 경기전망지수 2분기 연속 상승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이 올해 들어 개선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신보는 보증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올 2분기 경기전반에 대한 경기전망지수가 116.3으로, 전 분기보다 5.0포인트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분기 경기실적지수는 108.3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증기업 경기전망조사 (전체)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매출과 수익성 전망지수는 각각 123.8, 113.7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6포인트, 4.5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104.4)과 고용사정(109.4) 전망지수도 각각 3.9포인트, 4.9포인트 개선됐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며 "중소기업 경기회복의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신보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쳐 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 2177개 기업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9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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