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서울서부지청, 일반고 특화과정으로 조기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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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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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이 대학진학보다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조기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서부지청에 따르면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일반고 특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 직업훈련과정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4월 중 공고하고, 7~8월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고용부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을 훈련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315개 훈련과정에 6000여명의 일반고 재학생이 위탁직업교육을 받았다.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과 직업능력개발계좌제(내일배움카드) 훈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이 지원된다.

훈련비는 무료다. 훈련장려금은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의 경우 월 최대 21만6000원, 계좌제 훈련의 경우 월 최대 11만6000원이 지원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훈련생은 훈련구분에 상관없이 훈련장려금이 월 최대 31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서부지청도 영상그래픽, 항공기왕복엔진정비, 한식 조리, 피부미용 등 일반고 특화과정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홍섭 서울서부지청장은 "관내 훈련기관에서 올해 하반기 일반고 특화과정(6개월) 개설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드론조정, 자동차튜닝, 사물인너텟 등) 56개, 내일배움카드(애견미용, 관광서비스, 경영회계 등) 9개분야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부 직업훈련포털 HRD-Net (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울서부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02-2077-6028)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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