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훈장 오순남’ 박시은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시은은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 연출 최은경 김용민) 제작발표회에서 “순남이는 9살에 부모님과 떨어져서 기억을 잃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그들이 자신의 전부가 되고 그걸 지키고자 열심히 살아가는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고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그러다가 딸을 잃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결국 긍정적인 인물이 되고자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밝고 예쁘고 건강하게 임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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