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는 협회 상벌위원회에 해당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규정 중 선수의 체육 관련 입학 비리 등이 발생할 경우 영구제명토록 한 조항을 인용해 정 씨를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정 씨가 국가대표였던 2015년 당시 훈련을 하지 않고도 국가대표 훈련수당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환수하도록 결정했다.
지난해 정 씨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승마협회 감사 결과 국가대표 선발과 훈련 과정에서 허위 서류와 백지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 받는 등의 특혜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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