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 회장실에 경찰들이 왔고 백민희는 가온이(최승훈 분) 유괴 교사 혐의로 체포됐다.
LK그룹 사옥에 기자들이 몰려와 백민희에게 “유괴 교사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장 대표(박상면 분)가 경찰에 모든 증거 자료를 제공했다. 경찰 조사에서 백민희는 “나는 유괴 교사한 사실 없습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KBS ‘다시 첫사랑'에서 형사가 백민희에게 “CCTV 동영상 확보했고 장영수 씨 명함에 백민희 씨가 쓴 장영수 씨 주소가 있어요. 백민희 씨가 장영수 씨 협박하려 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백 총장은 백민희를 면회했다. 백민희는 “저의 파양 절차 진행 중이라 변호사가 그러더군요”라고 말했다. 백 총장은 “이제 그만하자. 법정으로 가도 너의 파양 사유가 너무 많아. 협의 파양으로 끝내자”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백민희를 면회 가 “이혼합시다. 이혼 위자료는 당신 빚 탕감해주는 것으로 하죠”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나 파양당했어요. 내가 용기를 내 그 이면계약서를 검찰에 넘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며 “당신도 당신 아버지가 한 일이라고 밝혀 아버지 형사처벌받게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차덕배(정한용 분)은 차도윤에게 “이면계약서 백민희에게 줬냐?”고 물었다. 차도윤은 “그것으로 백민희와 손 잡고 아버지 회장 취임 막은 겁니다”라며 “다시는 백민희가, 아버지가, 이사장이 저와 하진이 인생 휘두르지 못하게 하려고요. 책임 져야 한다면 제가 책임져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면회 온 최정우(박정철 분)에게 “모두 나를 가두고 희희낙락하겠지. 하지만 나를 가둔 시어머니, 차도윤, 모두를 고통에 빠뜨릴 수 있는 이면계약서가 나에게 있어”라며 “그러면 오빠는 소송에서 이기고 좋은 거 아냐?”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