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대표 레스토랑 코너스톤 셰프에 발렌티노 키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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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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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신임 셰프에 발렌티노 치리코[사진=파크하얏트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이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의 새로운 셰프에 발렌티노 키리코 (Valentino Chirico)를 임명했다.

14년 경력의 키리코는 영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정통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를 알려왔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이브레아 (Ivrea, Torino, Italy)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현지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익힌 그는 중국 리장을 비롯해 광둥성 둥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2년가량 경력을 쌓은 후 2011년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쉐라톤 원저우 호텔(Sheraton Wenzhou Hotel) 오프닝 멤버로 참여했다.

2013년 중국 랴오닝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선양(Grand Hyatt Hotel Shenyang)의 오프닝 멤버로 하얏트 체인에 입문한 후 ‘일 포르노(Il Forno)’에서 정통 레서피로 조리하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며 약 2년간 컬리너리 팀을 이끌었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부임하기 이전에는 잠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로 옮겨 로즈우드 리틀 딕스 베이 (Rosewood Little Dix Bay)이그제큐티브 수 셰프(Executive Sous Chef)로 활약했다.


키리코는 코너스톤이 홈메이드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레스토랑임을 강조하고 신선한 재료로 기본기에 충실한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상의 재료로 단순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코너스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이 코너스톤에 방문해 소중한 이들과 음식과 삶을 나누는 순간을 바라보고 싶고 이 그 시간 가운데 소박하지만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 파스타 한 그릇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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