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백화점(총괄사장 정유경)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통큰 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보다 130명(20%) 늘어났다. 장학금 규모 역시 지난해 6억3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더 늘린 총 7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세계는 지난 달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대구 신세계, 29일 인천점, 부산 센텀시티점, 마산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실제 희망장학생인 이주찬·박한솔 군의 성악과 피아노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년간 약 50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올해로 4번째 진행하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청년세대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입점 지역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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