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오수봉 하남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4.13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 시장은 취임식도 생략한 채 주요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현장중심 행정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미사수변공원 조성현장에서 도시개발과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미사1동 주민센터 건설현장, 미사지구 내 시립도서관과·보건소 건립 예정부지 등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 시장은 취임 이래 줄곧 운동화를 신고 다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업무보고는 기획예산담당관 등 27개 부서와 하남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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