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언론성명은 최초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추가 도발시 안보리가 취할 추가적 중대조치에 제재가 포함됨을 명시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에 안보리가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중·러를 포함한 전 안보리 이사국들이 단합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규탄 입장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지난 16일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리의 언론성명은 이번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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