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은 21일 “LG 세이커스의 제7대 감독으로 현주엽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주엽 신임 감독은 휘문고-고려대 출신으로 1998년 SK 나이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골드뱅크, KTF 매직윙스를 거쳐 2005년부터 LG에서 4시즌을 뛰고 2009년 은퇴 했다. 이후 2014년부터 MBC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LG는 “현주엽 감독은 KBL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다년간의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 및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새로운 변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해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주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LG는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를 선임해 2017-2018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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