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영화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해피머니아이엔씨)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해피머니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들꽃영화상’과 함께 대한민국 저예산·독립영화를 후원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지난 12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서울’에서 개최된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 중 8개 부문의 부상으로 해피머니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들꼴영화상은 매년 4월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극장 개봉한 제작비 10억미만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극영화 감독상, 다큐멘터리 감독상, 극영화 신인감독상,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 조연상, 신인배우상, 촬영상, 시나리오상 등 8개 부문의 부상으로 해피머니상품권을 후원했다.
특히 재능 있는 신인감독들을 주목하는 극영화 신인감독상 부문은 ‘해피머니 극영화 신인감독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들꽃영화상과 저예산·독립영화를 후원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들꽃영화상의 운영위원장인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올해는 해피머니아이엔씨에서 후원해줘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으며, 수상한 영화인들도 “영화 감상, 도서 구입 등 쓸모가 많은 해피머니상품권을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해피머니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은 영화인들은 총 8명으로 극영화감독상 '우리 손자 베스트'의 김수현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 '그림자들의 섬'의 김정근 감독, 해피머니 극영화 신인감독상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 '위켄즈'의 이동하 감독, 시나리오상 '양치기들'의 김진환 감독, 촬영상 '혼자'의 김병정 촬영감독, 조연상 '설행-눈길을 걷다'의 배우 최무성, 신인배우상 '연애담'의 배우 이상희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명세, 이준익 등의 감독들과 이정현, 권해효, 전무송, 길해연 등의 배우들, 최용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200여명의 한국 영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피머니아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제4회 들꽃영화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산업과의 제휴, 후원으로 국내 문화산업을 리드하는 상품권 브랜드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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