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개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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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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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생체인식 정보보안 사업관련 핵심 자회사인 베프스를 통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국내외 27건의 원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초음파를 활용해 지문의 깊이, 땀구멍, 뼈의 생김새, 혈류의 움직임 등 생체정보를 조합해 식별한다.

기존에 상용화된 지문인식 센서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문의 위·변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또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저렴한 원재료와 단순화된 생산공정으로 빠른 양산기반구축과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다.

소재 및 센서, 구동드라이브 IC 등 지문인식시스템 구동을 위한 기술 전체를 보유함으로써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

캠시스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확산됨에 따라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이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초음파 지문인식센서는 기존 지문센서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과 보안성까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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